[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국내 3번째 가상화폐 평가액을 기록하는 코인원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계좌를 연동하는 계약을 맺었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계좌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실명 은행계좌 연동 계약 맺어

▲ 카카오뱅크는 29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계좌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뱅크 판교 사옥 내부. 


코인원은 국내에서 업비트, 빗썸에 이어 3번째 규모를 기록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다. 2021년 말 기준 가상자산 평가액은 약 3조845억 원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1곳의 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져 기존 계약회사인 NH농협은행과는 계약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최근 코인원과 계약했다”며 “다만 변경 신고 수리 등 추후 절차가 많이 남아있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