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오는 2024년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개통하고 같은해 B노선을 착공한다는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강조했다.
▲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철도(GTX) A노선과 B노선을 2024년에 각각 개통, 착공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GTX-A노선 공사 현장. <연합뉴스> |
GTX-A 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모두 개통할 수 있다고 했다.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보상, 인허가 등의 문제로 초기에 착공지연이 있었으나 2024년 개통을 위해 공정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건설 중인 서울 삼성역은 2028년 완전 개통될 예정이나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11월부터 무정차 통과를 추진하기로 했다.
GTX-B 노선은 재정구간과 민자구간 모두 사업자 선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개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8월23일 재정구간(용산~상봉) 1차 입찰 결과 전체 4개 중 3개 공구가 단독 응찰로 인해 유찰됐다. 이에 국토부는 재공고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2024년 상반기 착공 및 2030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GTX사업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노선의 조기 착공 및 개통뿐 아니라 노선 연장·신설 등 확충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