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45년 된 서울 은평구세무소가 지상 7층 건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응암동 84-5번지 일대에 대한 구청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 45년 된 노후 서울 은평구세무소가 지상 7층 건물로 재탄생된다. 사진은 은평구 응암동 84-5번지 위치도. <서울시> |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라 1977년 준공된 지상3층 규모의 노후된 은평 세무서 자리에는 지하 4층~지상 7층의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이 들어선다. 은평세무서는 2023년 착공하여 2025년 준공된다.
서울시는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필로티로 조정되는 건물의 1층 전면부에 공개공지를 배치하고 건물 내부에도 주민쉼터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세무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며 “계획 결정 전에 세무서 측과 협의하여 건물 내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