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모두투어 모든 직원이 10월부터 회사에 다시 출근한다.

모두투어는 여행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품고 10월부터 모든 직원의 복직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두투어 10월 모든 직원 복직 결정, "공격적 시장 선점으로 위기 극복"

▲ 모두투어가 여행 정상화에 기대를 품고 10월부터 모든 직원의 복직을 결정했다. 사진은 모두투어 사무실. <연합뉴스>


현재 모두투어는 전체 직원 가운데 65% 수준의 근무 인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직원은 유급휴가 중이다.

모두투어는 당초 올해 12월까지 휴직제도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여행시장 정상화에 대비하기 위해 계획보다 이르게 전 직원의 복귀를 결정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와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경영효율 측면의 휴직제도를 운영해왔으나 글로벌 여행시장이 개선되고 있으며 엔데믹(방역체계를 풍토병으로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대한 인식 변화로 여행 심리와 수요 개선이 확실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시점은 공격적인 시장 선점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고 위기를 극복할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모두투어는 조직문화 회복과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처우개선과 보상도 추가로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직원 복귀를 시작으로 직무별 신규 인력 채용 등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