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맥널티가 올해 상반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맥널티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원두커피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 한국맥널티가 해외수출 호조,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맥널티 본사. <한국맥널티> |
18일 공시에 따르면 한국맥널티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47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순손실 1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5.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2% 줄고 순손실은 71.2% 늘어난 것이다.
한국맥널티는 “해외수출의 호조, 기능성 즉석섭취음료(RTD) 신제품 출시, 모든 유통채널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다만 원·부재료 가격의 급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전환사채의 평가차익 반영으로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맥널티 관계자는 “앞으로 기능성 소재의 개발 및 제품화로 경쟁력과 영업력을 높여 커피 제품군 확대와 함께 건강기능식품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