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 노동조합이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쟁의권 확보 수순을 밟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한국GM 노조)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83%로 과반수 이상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투표 대상 조합원은 7622명으로 6329명(89.2%)이 투표에 참석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게되면 한국GM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GM 노조는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내놓고 있다.
한국GM 노사는 17일까지 13차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GM 노조의 올해 요구안에는 월 기본급 14만2300원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400% 성과급(1694만 원 상당) 지급, 부평 1공장·2공장과 창원공장 등 공장별 발전 방안, 후생복지·수당 인상,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노조는 올해 11월 이후 가동을 멈추는 부평2공장과 관련해 전기차 생산 유치를 위한 협상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GM은 이와 관련해 2014년부터 8년 동안 영업손실을 보고 있어 노조의 임금 인상 등의 내용을 수용하기가 어렵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파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한국GM 노조)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83%로 과반수 이상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 한국GM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투표 대상 조합원은 7622명으로 6329명(89.2%)이 투표에 참석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게되면 한국GM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GM 노조는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내놓고 있다.
한국GM 노사는 17일까지 13차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GM 노조의 올해 요구안에는 월 기본급 14만2300원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400% 성과급(1694만 원 상당) 지급, 부평 1공장·2공장과 창원공장 등 공장별 발전 방안, 후생복지·수당 인상,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노조는 올해 11월 이후 가동을 멈추는 부평2공장과 관련해 전기차 생산 유치를 위한 협상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GM은 이와 관련해 2014년부터 8년 동안 영업손실을 보고 있어 노조의 임금 인상 등의 내용을 수용하기가 어렵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