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음료가 와인 시음과 구매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와인 복합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오비노미오 청담점'의 내부 모습. <롯데칠성음료>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와인 시음과 구매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와인 복합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Ovinomio) 청담점’을 연다고 밝혔다.
오비노미오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가곡 ‘오! 나의 태양(O Sole Mio)’에 와인을 뜻하는 ‘VINO(비노)’를 더한 말로 ‘오! 나의 와인’을 뜻한다.
롯데칠성음료는 3월 말에 서울 신용산에 오비노미오 1호점인 신용산점을 내며 와인 복합공간사업을 시작했다. 4달여 만에 2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오비노미오 청담점은 동화 이상한나라의앨리스를 모티브로 꾸며졌다. 신용산점과 달리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을 위한 ‘프리미엄 셀러존’이 별도로 구성됐으며 시음 공간도 보다 넓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청담동 지역의 주요 식당과 연계해 오비노미오에서 구매한 와인을 무료로 업소에서 마실 수 있는 ‘콜키지프리’ 업소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서울과 수도권에 오비노미오 매장 2곳 정도를 추가로 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