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OK금융그룹이 만든 캐릭터 서체가 국제 공모전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OK금융그룹은 ‘2022 레드닷어워드’에서 캐릭터 서체 ‘읏맨체’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 OK금융그룹의 캐릭터 서체 '읏맨체'가 '2022 레드닷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
레드닷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된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iF디자인상, IDEA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된다.
OK금융그룹은 5월15일 세종대왕 탄신일 625주년을 맞아 타이포 브랜딩 전문가 ‘엉뚱상상’과 협업해 읏맨체를 선보였다.
읏맨체는 OK금융그룹의 자체 캐릭터인 '읏맨'의 목소리를 시각화한 캐릭터 서체로 읏찬체, 읏궁체, 읏뚱체 3가지 패밀리 서체로 구성됐다.
읏맨체는 디자인뿐 아니라 글자를 자판에서 칠 때마다 읏맨 캐릭터가 튀어나왔다가 사라지는 기능 등을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읏맨체는 OK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 또는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사이트 '읏현전'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읏맨 캐릭터를 활용해 유튜브, SNS 등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며 “엉뚱하지만 재치 있고 긍정적 읏맨 캐릭터의 특장점을 살리고 고객과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