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스웨덴에서 니로EV와 EV6 등을 앞세워 전기차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7일 스웨덴 자동차산업협회의 자동차 판매통계를 보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전기차 판매량에서 기아는 모두 6802대를 팔아 테슬라와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 스웨덴 전기차시장 1위, 니로EV와 EV6로 테슬라 폴크스바겐 제쳐

▲ 기아가 스웨덴 전기차시장에서 누적 판매량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니로EV. <기아>


같은 기간 테슬라는 5574대, 폴크스바겐은 5484대를 판매했다.

차종별 누적 판매량에서는 니로 EV가 4508대 팔려 폴크스바겐 ID.4(4375대), 테슬라 모델Y(4216대), 폴스타 2(2416대), 볼보 XC40 EV(2267대)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기아 전용전기차 EV6도 같은 기간 2039대 팔려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웨덴은 노르웨이, 네덜란드와 함께 유럽에서 전기차 비중이 높은 곳으로 평가 받는다.

올해 스웨덴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은 27.4%로 나타났다. 2021년 1월부터 7월까지 보인 전기차 판매 비중보다 14.2% 확대됐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