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값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4일 8월 첫째 주 서울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0.07%, 0.06%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과 전국 아파트 값의 하락폭은 전주와 같았다.
부동산원은 “한국은행이 지속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자 우위시장이 형성됐다”며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물가격 내림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을 보면 한강 이남 11개구의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03% 내렸다. 하락폭은 전주와 같았다.
그동안 오름세를 이어갔던 서초구도 이번 주에 보합세(0.00%)로 전환됐다.
서초구는 7월 둘째 주와 셋째 주 각각 0.03% 상승세를 보인 뒤 7월 넷째 주에 0.01% 올라 상승폭이 낮아졌다가 이번주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20주 만에 상승세가 멈춘 셈이다.
송파구(-0.05%)는 잠실동 주요 아파트 대단지 위주로 매물가격이 떨어졌다.
강북 14개구 아파트 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11% 내렸다. 내림폭은 전주와 같았다.
강북구(-0.16%)는 하락거래가 발생한 미아동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노원구(-0.15%)는 상계·월계동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값이 하락했다.
성북구(-0.15%)는 돈암·길음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5%)는 남가좌동 아파트 대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 값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두 지역 모두 하락폭이 전주보다 0.01% 포인트 확대됐다.
8월 첫째 주 경기도 아파트 값은 0.09% 빠졌다.
수원 영통구(-0.26%)는 영통·원천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전세가격과 함께 값이 하락했고 오산시(-0.26%)는 누읍·오산동 중소형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광주시(-0.26%)는 태전·역동 주요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내렸다.
반면 이천시(0.10%)는 대월면·부발읍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고양 일산동(0.00%)·일산서구(0.00%)는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8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06%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와 같았다.
시도별로는 전북(0.06%), 강원(0.01%), 충북(0.01%), 제주(0.01%)는 상승했고 세종(-0.18%), 대구(-0.13%), 대전(-0.10%), 울산(-0.07%)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값이 지난주와 비교해 오른 지역은 28곳으로 전주보다 3곳 줄었다. 보합지역은 16곳으로 2곳 증가했고 하락지역은 132곳으로 1곳 늘었다. 류수재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4일 8월 첫째 주 서울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0.07%, 0.06%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과 전국 아파트 값의 하락폭은 전주와 같았다.
▲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고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초구도 20주 만에 보합세로 전환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부동산원은 “한국은행이 지속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여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자 우위시장이 형성됐다”며 “주요 대단지 위주로 매물가격 내림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을 보면 한강 이남 11개구의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03% 내렸다. 하락폭은 전주와 같았다.
그동안 오름세를 이어갔던 서초구도 이번 주에 보합세(0.00%)로 전환됐다.
서초구는 7월 둘째 주와 셋째 주 각각 0.03% 상승세를 보인 뒤 7월 넷째 주에 0.01% 올라 상승폭이 낮아졌다가 이번주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20주 만에 상승세가 멈춘 셈이다.
송파구(-0.05%)는 잠실동 주요 아파트 대단지 위주로 매물가격이 떨어졌다.
강북 14개구 아파트 값은 지난주와 비교해 0.11% 내렸다. 내림폭은 전주와 같았다.
강북구(-0.16%)는 하락거래가 발생한 미아동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노원구(-0.15%)는 상계·월계동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값이 하락했다.
성북구(-0.15%)는 돈암·길음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5%)는 남가좌동 아파트 대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 값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두 지역 모두 하락폭이 전주보다 0.01% 포인트 확대됐다.
8월 첫째 주 경기도 아파트 값은 0.09% 빠졌다.
수원 영통구(-0.26%)는 영통·원천동 아파트 단지 위주로 전세가격과 함께 값이 하락했고 오산시(-0.26%)는 누읍·오산동 중소형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떨어졌다.
광주시(-0.26%)는 태전·역동 주요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내렸다.
반면 이천시(0.10%)는 대월면·부발읍 아파트 단지 위주로 값이 상승했다.
고양 일산동(0.00%)·일산서구(0.00%)는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8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값은 지난주보다 0.06%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와 같았다.
시도별로는 전북(0.06%), 강원(0.01%), 충북(0.01%), 제주(0.01%)는 상승했고 세종(-0.18%), 대구(-0.13%), 대전(-0.10%), 울산(-0.07%)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값이 지난주와 비교해 오른 지역은 28곳으로 전주보다 3곳 줄었다. 보합지역은 16곳으로 2곳 증가했고 하락지역은 132곳으로 1곳 늘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