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취임한 신성환 금통위원이 통화정책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8일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합류했다.
 
한은 금통위원에 신성환 취임, "기대인플레 높아져 적절한 통화정책 필요"

▲ 신성환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신 위원은 취임사를 통해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지는 데 따라 적절한 수준의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며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금통위원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아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 위원은 앞서 5월 임기가 끝난 임지원 전 금통위원의 후임자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합류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창용 총재와 이승헌 부총재를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다. 금통위원은 차관급 인사로 기준금리, 공개시장운영 등 통화신용정책과 관련한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권한을 갖는다.

신 위원의 임기는 2026년 5월12일까지다.

신 위원은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금융연구원장,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한국금융학회장, 한국연금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