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바리퍼블리카가 알뜰폰 업체를 인수해 토스에서 알뜰폰 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알뜰폰 사업자(MVNO) ‘머천드코리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비바리퍼블리카는 21일 알뜰폰 업체 '머천드코리아'를 인수하며 알뜰폰 가입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비바리퍼블리카> |
토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토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알뜰폰 가입 서비스를 선보인다.
토스는 알뜰폰 요금제 탐색부터 편리한 개통까지 가입의 모든 과정을 제공해 고객에 통신비 절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토스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로 가입하는 알뜰폰의 특성 때문에 편리한 가입절차와 사용 유형에 맞는 최적의 요금제, 운영 사업자의 브랜드 인지도 등 3가지 요소가 시장 확대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는 알뜰폰 가입 과정에서 토스인증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토스가 인수하는 ‘머천드코리아’는 1998년 설립돼 20년 동안 통신사업을 운영했다. LG 유플러스의 1호 알뜰폰 사업자로 선정됐었으며 현재는 통신 3사와 모두 계약을 맺고 요금제를 운용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