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싱가포르 생산시설 건립, 10년간 14억 달러 투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07-20 13:2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싱가포르에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조성한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현지시각 19일 싱가포르에 CRDMO(위탁연구개발생산)센터를 짓기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14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싱가포르 생산시설 건립, 10년간 14억 달러 투자
▲ 우시바이오로직스가 싱가포르에 10년 동안 14억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위탁개발생산시설을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우시바이오로직스 중국 우시 공장.

새로 건립되는 센터는 2026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12만 ℓ(리터)를 갖추고 직원 1500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정됐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는 우시바이오로직스의 현지 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싱가포르 CRDMO센터가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 첸 우시바이오로직스 CEO는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제약 중심지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경제개발청과 현지 파트너들의 도움에 힘입어 중요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사를 지원하고 세계 환자들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우시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론자, 베링거인겔하임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업체다. 중국, 유럽, 미국 등에서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