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다시 연장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올해 소멸 마일리지 1년 연장, 2020~2021년분도 6개월 연장

▲ 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다시 연장한다. 아시아나항공 A330 항공기.


이에 따라 올해 말 소멸 예정이었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2023년 12월31일까지 1년 연장된다. 

앞서 2차례 연장된 2020년과 2021년 소멸 예정 마일리지도 유효기간을 6개월 추가로 연장해 2023년 6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020년과 2021년 소멸 예정 마일리지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연장되며 9월1일 이후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웠던 상황을 공감해 3년 연속으로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단계적인 증편을 통해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기회를 높이는 등 고객 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