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웰빙이 일본 헬씨나비와 건강기능식품 원료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신진주 GC녹십자웰빙 HS본부장, 신형식 HNI 대표,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 한혜정 GC녹십자웰빙 사업개발본부장, 이노우에 헬씨나비 대표. < GC녹십자웰빙 > |
[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웰빙이 일본 건강기능식품 원료시장에 진출한다.
GC녹십자웰빙은 일본기업 헬씨나비와 건강기능식품 원료 '그린세라-에프(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헬씨나비는 일본에서 기능성·일반식품 원료의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한다.
그린세라-에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은 헬씨나비에 그린세라-에프를 제공하고 일본 지역에서 원료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헬씨나비는 그린세라-에프의 일본 독점공급권과 이 원료를 활용한 제품의 개발권, 출시권을 확보하게 된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보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들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일본 이외에 아시아, 미국, 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GC녹십자웰빙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해외에 기술이전하는 첫 사례다"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해외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