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왼쪽)이 7일 경기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라파엘 고메스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차관과 악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7일 중남미 주요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경기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으로 초청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이재승 사장과
노태문 사장이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물부 차관,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혁신부수석, 파나마 투자진흥청장을 만나 삼성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5일에도 멕시코 외교부 장관과 온두라스 외교부 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중남미 외교사절단은 대한민국 외교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개최한 '2022 한-중남미 미래 협력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5일부터 부산을 방문 중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국제교류 행사가 있을 때마다 경영진이 직접 각국 외교 사절단을 만나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