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수곡 A1 행복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토지주택공사는 11일부터 행복주택 178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 규모는 수도권 4곳 1594호, 비수도권 4곳 186호 등 전국 8개 지구 1780호이다.
수도권에는 수원당수 A-3(신혼희망타운), 화성동탄2 A-53(중소기업근로자 행복주택), 평택소사벌 A7, 시흥장현 A-9(신혼희망타운) 등 단지가 공급된다.
비수도권 공급단지는 청주수곡 A1, 영암학산, 제주삼도이동 H-1, 제주삼도이동 H-2 등이다.
청약신청은 7월11일부터 7월20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LH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 창구도 운영한다.
청약신청을 하기 전에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을 활용하면 소득, 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022년 11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환식 토지주택공사 건설임대사업처장은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보다 나은 환경에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을 올해 하반기 전국 57개 단지 약 1만7천 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