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입주민들에게 차별화한 주거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홈케어 전문회사 메리메이드코리아와 토탈 홈케어 솔루션 주거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2.0 갈무리. <현대건설> |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공간제공 등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주거서비스를 한 단계 높여 입주민들의 건강까지 돌본다는 계획을 내놨다.
메리메이드코리아는 2001년 설립돼 국내 업체 가운데 가장 긴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청소 전문기업이다. 가정집 청소뿐 아니라 사업장 청소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 입주민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에어컨과 세탁기 분해청소와 매트리스 청소뿐 아니라 메리메이드코리아가 신원을 보증하는 훈련된 청소 전문가 2인이 주방, 욕실을 포함한 정기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들이 디에이치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2.0’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생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홈케어 서비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며 “입주민들이 전문적이고 다양한 홈케어 솔루션 프로그램을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