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6월30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쉐라톤호텔에서 현지 원전기업 BAKS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원전기업과 현지 원전사업 참여를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한수원은 6월30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한국 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행사에서 폴란드 원전기업 BAKS, ILF, RAFAKO 등 3곳과 원전 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수원과 현지 원전기업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폴란드의 신규 원전사업 공동참여, 현지화 협력, 설계 엔지니어링 협력 등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한국 원전과 첨단산업의 밤 행사에는 한국과 폴란드 원전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주어진 공기와 예산으로 원전을 건설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로 폴란드 신규 원전건설을 위한 기술력, 경제성, 사업역량, 재원조달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