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정부의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됐다.

KB국민은행은 29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본인확인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에 따라 지난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 공인전자문서중계자에 이어 본인확인기관까지 3가지 정부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본인확인기관은 주민등록번호의 대체 수단을 개발 제공 관리하는 본인확인 업무를 신뢰성 있게 수행하는 기관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통해 지정된다.

KB국민은행은 2022년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에 참여해 3개월 간 심사를 거쳐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공인전자문서중계자에 이어 본인확인기관까지 정부 인증을 받아 금융권 대표 인증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KB모바일인증서의 이용기관을 확장해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