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맞춰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6월24일부터 7월10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 본점 구찌 선글라스 매장에서 고객이 쇼핑하고 있다. <롯데쇼핑> |
이번 세일 기간에는 뷰티, 패션, 리빙 브랜드의 상품 할인과 함께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모션 등 대대적인 행사를 선보인다.
뷰티상품군은 7월1일부터 10일까지 여름휴가 필수 아이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랑콤, 키엘, 설화수 등 총 31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점포별로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문을 연다.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수영복 브랜드 '소냐레바이' 팝업스토어가 6월27일부터 7월10일까지 열린다.
동탄점은 미국 인기 신발 브랜드 '플로퍼스 슈즈'의 팝업스토어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는데 6월30일까지 운영하며 배럴 팝업스토어도 7월4일부터 8월14일까지 연다.
잠실 월드몰점에서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제주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팝업스토어인 '아일랜드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대규모 와인 행사도 펼쳐진다. 7월3일까지 100억 원 규모의 와인 할인 행사를 열고 '샤또 라뚜르 2013' 등 프리미엄 와인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에서도 같은 기간 세일 행사를 한다. 롯데온은 패션, 잡화, 리빙 브랜드 상품 구매시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엘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정기세일은 상반기를 결산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며 “다가오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차별화된 테마로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