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2-06-21 10: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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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의·약학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담당 임원을 영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의·약학, 학술 담당부서 '메디컬어페어(Medical Affairs)실'을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한국화이자 출신 김혜영 메디컬디렉터(Medical Director)를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 김혜영 SK바이오사이언스 메디컬디렉터.
메디컬어페어실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대한 의학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학술적 관점에서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의약품의 축적된 정보를 대내외에 전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내외 의학 전문가들과 학술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의학 전략을 수립, 실행하는 역할도 맡는다.
메디컬어페어실을 맡는 김혜영 메디컬디렉터는 학술적 경험을 갖췄을뿐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 임원으로서 다양한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진료 교수를 거쳐 한국먼디파마제약 의학부 부장, 한국화이자제약 상무를 역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조직 신설과 신규 임원 영입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구개발 분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