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을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18일 정릉골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 서울 정릉골 재개발사업 조감도. <포스코건설> |
이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75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4층, 1411세대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것이다. 공사금액은 6028억 원이다.
포스코건설은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해외 설계사와 협업을 진행한다. 참여한 해외 설계사는 네덜란드 유엔스튜디오이다.
포스코건설은 단지 이름을 '르테라스757'로 제안했다.
포스코건설은 6월 현재까지 도시정비 신규수주 1조5558억 원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는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따낸 대구 반고개 재개발(공사비 1817억 원), 경기 용인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공사비 2385억 원), 노량진3구역 재개발(공사비 2954억 원), 서울 문래 진주아파트 재건축(공사비 980억 원), 경남 창원 반지1구역 재건축(공사비 1394억 원), 정릉골 재개발(6028억 원) 등이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