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임동현 모라이 이사, 홍준 모라이 대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리더가 14일 '스마트모빌리티 자율주행 및 디지털 트윈 서비스 분야 전략접 협업을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업체 모라이와 함께 공공시장 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활용을 강화하고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세 기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관련 공공 과제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2023년부터 자율주행기술혁신사업 및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확대 과제 중심으로 모라이의 공공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드론 등 미래형 무인이동체 자율주행 개발 분야에서도 협력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홍준 모라이 대표는 “네이버와 협력으로 고객들이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시뮬레이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 및 자율주행 인증 기술 표준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리더는 "이번 협력이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많은 단체에 새로운 활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총괄 상무는 “업계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활성화해 공공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