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6여년간 94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KB저축은행 직원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KB저축은행 직원인 4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사문서위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6년간 94억 빼돌린 KB저축은행 직원, 구속상태로 검찰 송치

▲ KB저축은행 건물 입구. <연합뉴스>


A씨는 KB저축은행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5년 5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회사 내부문서를 위조해 총 94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7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