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경쟁회사인 애플의 아이폰 사진을 홍보에 사용한 뒤 실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오토러티에 따르면 국내 삼성멤버스 앱 업데이트 담당자는 애플 아이폰 이미지를 삼성전자 테마를 홍보하는 배너에 활용했다.
 
삼성전자, 애플 아이폰 이미지를 홍보에 사용하는 해프닝 벌여

▲ 삼성멤버스에 올라온 애플 아이폰 이미지.


삼성멤버스 이용자들이 오류를 발견하고 삼성전자 커뮤니티 포럼에 배너이미지를 공유하면서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공유된 사진은 특정 아이폰 모델을 명확하게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애플 아이폰의 특징인 노치(넓은 홈)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바로 오류를 인정했다.

갤럭시 스토어 담당자는 삼성전자 커뮤니티 포럼 게시물에 “담당자가 디자인 소스파일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했다”며 “갤럭시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알렸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