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니슨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유니슨이 재생에너지분야 신규과제의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49분 기준 유니슨 주가는 전날보다 6.67%(190원) 오른 304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유니슨 주가는 장 초반 한때 주가가 17.19% 급등하며 334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유니슨은 10MW(메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개발내용은 10MW급 풍력터빈 제작 및 설치 기술 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 실증 시험 및 인증 획득, 10MW급 부품 국산화 개발 등이다.
총 사업비는 284억928만 원으로 사업비에는 정부 출연금 180억 원이 포함돼있다.
자기자본 대비 23.1%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니슨 측은 "국내 환경을 고려한 해상용 저풍속형 모델 및 직접 구동드라이브 트레인 적용에 따른 내구성 증대 개발 등 국내 최대 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로 해상풍력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