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장애인재단이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장애인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대회를 연다.
장애인재단은 '2022년 장애인 분야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 장애인재단은 '2022년 장애인 분야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열고 7월6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한국장애인재단> |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한정된 기간에 기획자, 개발자 등 참여자들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서비스나 사업모델을 완성하는 대회를 뜻한다.
이번 대회에는 2년제 대학 이상의 학부생, 장애인단체 활동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2~5인의 팀으로 참여해야 한다.
건강·복지생활, 교육·보육, 경제·소득, 인권·안전, 인식개선 등 장애인과 관련된 모든 주제 및 분야의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7월6일까지다. 신청서류와 정책제안 계획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재단은 정책의 참신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7월25일 본선 진출팀을 선정해 발표한다.
본선 진출팀은 전문위원 멘토링, 정책연구활동비, 활동증명서 등을 제공받아 11월까지 최종 정책제안서를 완성해 제출하게 된다.
이후 최종 심사를 위한 해커톤대회가 12월 진행된다.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 우수상(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 장려상 1팀에게는 상금 8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입상팀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