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8월 열리는 전당대회 전까지 당의 수습과 쇄신을 이끌게 됐다.

신현형 민주당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우상호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새 비대위원장에 우상호, 비대위원에 이용우 박재호 한정애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 의원은 4선 중진으로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지냈고 지난 3월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지냈다.

비대위원으로는 초선의원 대표로 이용우 의원, 재선의원 대표로 박재호 의원, 3선 의원 대표로 한정애 의원 등이 참여한다.

원외 인사로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이 비대위에 포함됐으며 박홍근 원내대표도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신 대변인은 "청년·여성 몫 비대위원은 추후 비대위 안에서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