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 "동네 경관 향상 공공건축물 발굴"

▲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수상계획. <국토교통부>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심사 대상자를 공모한다. 

국토부는 오는 9일부터 동네 경관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관계자 등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심사대상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2007년 시작돼 올해 16회를 맞았다.

공모 대상은 공공건축·혁신행정·국민참여 3개 부문이다. 공공건축 조성 및 운영에 공로가 있는 발주기관과 설계자·시공자·운영자 등에게 모두 11점의 표창장 등이 수여된다. 

학계 및 업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하고 심사에 관한 사항은 2022 공공건축상 누리집에 게재되는 공모지침을 통해 공개된다. 

공공건축 부문상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 보급에 헌신적 노력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발주기관이 받는다. 국무총리표창 1점, 설계자·시공자·시설운영자에게 국토교통부표창 3점 등 9점의 표창이 수여된다.

혁신행정 부문상은 지역 공공건축 혁신을 이끌어낸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장관상 2점이 수여된다. 

국민참여 부문은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6월9일부터 7월8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공도서관과 나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수필, 동여상, 카드뉴스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국토부는 국민참여부문 최우수작 및 우수작으로 선정된 5명에게 1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차등지급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참가자 가운데 1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심사 결과는 7월 말부터 누리집에 게제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시상식은 9월로 예정된 건축의 날 행사에서 열린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통해 동네 경관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공건축물을 발굴하고 사기진작 차원에서 포상해 좋은 공공건축이 늘어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