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취임 뒤 첫 일정으로 서울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일 최 대표와 정익희 최고안전책임자, 건설본부장, 개발영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회사 주요 경영진들이 전국 건설현장에서 동시에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7일 주요 경영진과 함께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짆애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경영진들은 위험성이 높은 작업장을 직접 찾아 작업계획과 작업방법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체계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확인했다.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결의 서명식 행사와 우수직원 및 근로자 포상도 진행했으며 협력사들과 안전관리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최익훈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현장문화를 복원하겠다”며 “아이파크 입주 예정 고객이 내 집이 안전하게 지어지는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현장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등으로 안전에 관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안에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데이터 바탕의 정량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CCTV 관제센터를 통해 고위험 작업 모니터링도 더욱 강화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본에서부터 안전품질 관리 시스템을 쇄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안전책임자 선임, 시공혁신단 신설, 외부 구조전문가 및 안전관리 전문가 영입 등으로 안전과 품질경영을 위한 혁신방안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