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이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이해 6월 한 달 동안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캠페인을 벌인다.
롯데쇼핑은 3일 “과생산과 과소비로 낭비되는 자원을 재순환하고 다시 소비하는 행동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롯데백화점과 롯데온에서 ESG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이 6월 한 달 동안 ESG 캠페인을 벌인다. <롯데쇼핑> |
이번 캠페인은 롯데쇼핑이 2021년 11월 발표한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인 '리얼스(RE:EARTH)'에 맞춰 기획됐다.
리얼스는 모든 이해 관계자와 함께 더 나은 지구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쇼핑은 책임 지고 원재료를 조달해 친환경 상품을 유통하며 이런 상품들을 모아 장기적으로 독자적 판매 공간까지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온은 6월 한 달 동안 리얼스를 테마로 전체 매장을 운영한다.
롯데온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리얼스 로고를 활용해 앱 전체 분위기를 꾸미고 별도로 리얼스 매장도 만들어 선보인다.
리얼스 매장에서는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알리고 매주 친환경 브랜드 3개의 관련 상품을 소개한다.
롯데온은 친환경 상품의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일 특별한 상품을 선보이는 '딜 코너'에 친환경 상품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코너에는 친환경 세제와 비누, 무라벨 생수, 비건 화장품과 식품 등이 주로 노출된다.
롯데백화점도 다양한 ESG 활동을 벌인다.
롯데백화점은 ESG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6개 브랜드를 선정해 8월까지 본점 영플라자와 롯데월드몰점, 서울 강남점 등에서 돌아가며 팝업스토어를 열기로 했다.
동물복지를 테마로 한우와 새우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