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수 비(정지훈)가 청와대에서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비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열린 공간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6월17일 오후 7시 영광스럽게도 청와대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 가수 비가 청와대에서 공연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 <가수 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
청와대가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된 뒤 가수가 단독 공연을 펼치는 건 ‘비’가 처음이다.
5월22일 KBS열린음악회 공연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거미, 인순이 등 여러 가수가 함께 무대를 채웠다.
비의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가 촬영한다. 비는 “당일 넷플릭스 촬영과 함께 진행되므로 리허설을 함께 해야하며 곡수가 한정적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비의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공연에 관해 “공연은 무료”라며 “검은색 옷, 검은 선글라스, 비트 위에 몸을 맡기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 등 준비해 주실 건 딱 세 가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