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세아메카닉스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2천억 원가량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세아메카닉스 주가 장중 급등,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부품 공급계약

▲ 세아메카닉스 로고.


31일 오전 9시23분 기준 세아메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6.69%(1210원) 뛴 846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세아메카닉스는 30일 LG에너지솔루션 및 자회사와 2건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부품 공급 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에 따라 세아메카닉스는 LG에너지솔루션 해외공장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부품을 공급한다.

계약금액은 각각 1026억여 원, 963억여 원으로 모두 1989억 원가량이다.

계약기간은 각각 2022년 5월26일부터 2031년 12월31일, 2022년 5월26일부터 2030년 12월31일까지다.

세아메카닉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알류미늄 합금 주물 가운데 금속제의 주형을 사용하여 용융 금속을 고압 사출 주조한 것) 전문회사로 지난해 매출 1048억 원, 영업이익 531억 원을 냈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