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쌍용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인천의 첫 리모델링 추진 단지의 시공권을 따냈다.
쌍용건설은 지난 28일 열린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조합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주간사는 쌍용건설로 컨소시엄 지분은 쌍용건설이 51%, SK에코플랜트가 49%다.
총 공사비는 4707억 원이다.
인천 부개주공3단지는 기존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1724가구가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0층 19개동 1982가구로 변신하게 된다.
또한 주차대수는 1260대에서 2378대로 늘어나고 지상에는 뮤지엄 레지던스 등의 조경공간,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 리모델링 기술력 및 실적 1위의 쌍용건설과 SK에코플랜트의 시너지를 통해 인천 최초의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며 “앞으로도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 영업을 강화하고 타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리모델링 초격차 1위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