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를 7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7일 효성첨단소재 주가는 4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첨단소재가 만드는 탄소섬유는 전선심재, 압축천연가스(CNG) 저장용기, 태양광, 풍력, 케이블 등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플랜트를 100% 가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이 없어서 못팔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며 ”이와 같이 탄소섬유 공급이 빡빡해지면서 국내 탄소섬유 수출 판매가격도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규모의 경제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마진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