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이 미국시장을 노린 새로운 불닭볶음면 제품을 선보인다.
삼양식품은 미국인들의 입맛을 반영해 선보이는 수출용 불닭볶음면 신제품으로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하바네로고추, 라임을 활용한 ‘하바네로라임 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 삼양식품의 하바네로라임 불닭볶음면. <삼양식품> |
삼양식품은 하바네로라임 불닭볶음면을 통해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히스패닉계와 색다른 매운맛을 선호하는 아시아계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
하바네로라임 불닭볶음면은 간편한 조리를 원하는 현지 고객들의 성향을 반영해 물을 버리지 않는 조리법이 적용됐다.
삼양식품은 그동안 미국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왔다. 2018년에는 ‘타파티오라면’을, 2019년에는 ‘콘불닭볶음면’을 선보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신제품은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BTS의 콘서트에서도 많은 미국인들의 이목을 끌었다”며 “미국 내에서 K-스파이시 열풍을 이끌고 있는 불닭 브랜드를 통해 미국 현지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