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이에스동서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건설부문 매출 증가로 2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7일 아이에스동서 목표주가 7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6일 아이에스동서 주가는 4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에스동서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674억 원, 영업이익 95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69.2%, 영업이익은 87.2%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건설부문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원자재가격 상승이 2분기 반영되면서 수익률은 약간 하락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아이에스동서는 2분기 건설부문에서만 매출 4150억 원, 영업이익 74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각각 지난해보다 104.0%, 18.0% 증가하는 수준이다.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초 인수한 환경에너지솔루션도 1분기부터 연결실적에 포함돼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100억 원, 영업이익 38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3.6%, 영업이익은 24.1% 늘어나는 것이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