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5-25 15: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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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비건 식당을 열었다.
농심은 비건 레스토랑 ‘포레스트 키친(Forest Kitchen)’을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 농심이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열 비건 레스토랑 '포레스트 키친' 내부 모습. <농심>
포레스트 키친이 숲(Forest)과 주방(Kitchen)을 조합한 단어로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또한 휴식(For Rest)의 의미도 있어 비건 푸드로 고객의 휴식과 지구 환경에 기여하겠다는 생각도 함께 담았다.
농심은 포레스트 키친을 고급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운영한다. 단일 코스요리로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2040세대 사이에서 파인 다이닝과 오마카세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비용이 들더라도 색다른 경험을 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며 “포레스트 치킨은 프리미엄 다이닝을 맛보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까지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고 말했다.
김성환 농심 외식사업팀 상무는 “새로운 비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며 “비건 외식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