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팬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는 대체불가토큰(NFT) 및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스타트업 모드하우스에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 모드하우스(왼쪽)과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 로고. |
모드하우스의 이번 프리시리즈A 라운드에는 퓨처플레이,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이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모드하우스는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팬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모드하우스의 플랫폼에서는 연습생 선정부터 콘셉트 기획 등 아티스트 제작 전 과정이 팬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모드하우스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를 준비 중이다.
정병기 모드하우스 대표이사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니뮤직코리아 등에서 아티스트 발굴과 곡 수집 등을 담당하는 A&R 총괄로 활동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모드하우스는 팬 커뮤니티가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기획·제작 플랫폼을 개발해 빠르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향후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과도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D2SF는 이용자들이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및 플랫폼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