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포브스 선정 ‘세계 최대 기술기업’에서 4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현지시각 16일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제전문 매체인 포브스가 선정한 ‘2022년 세계 최대 기술기업’ 4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최대 기술기업' 4위로 밀려, 주가 하락 영향

▲ 삼성전자 수원 본사.


2021년 2위에서 2계단 하락한 것이다.

포브스는 매년 세계 주요 기업의 매출,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4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최대 기술기업을 선정한다.

포브스는 “삼성전자는 역대급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나 시가총액은 1432억 달러나 줄어들었다”며 “삼성전자는 공급망 문제에 취약했으며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판매업체 자리를 처음으로 애플에 내줬다”고 평가했다.

세계 최대 기술기업 1위는 애플, 2위는 알파벳(구글),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 5위는 중국 텐센트가 차지했다.

6위는 메타(페이스북), 7위는 인텔, 8위는 대만 TSMC, 9위는 시스코, 10위는 IBM이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