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의 카지노 영업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됐다.

강원랜드는 16일부터 카지노 동시 입장인원 제한이 6천 명으로 운영된다고 이날 밝혔다.
 
강원랜드 16일부터 완전한 정상영업, 동시 입장인원 2배로 늘려

▲ 강원랜드 로고.


강원랜드는 정부가 지난 4월1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했음에도 그동안 동시 입장인원 3천 명 제한을 유지해 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제한이 유지됐던 사이드 베팅 역시 16일부터 허용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16일부터 동시 입장인원 제한과 사이트 베팅이 허용되면서 강원랜드 카지노의 영업은 완전히 정상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영업의 정상화로 올해 실적 회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2일 강원랜드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1845억 원으로 전망하면서 “아직 완화되지 않은 동시 체류 인원과 사이드 베팅 허용까지 이뤄진다면 추정 속도보다 더 빠르게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