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디슨EV가 임시주주총회를 6월로 연기했다.

에디슨EV는 10일 공시를 통해 임시 주주총회 일정을 기존 5월25일에서 6월8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에디슨EV, 5월 예정됐던 임시 주총 일정 6월로 연기

▲ 에디슨EV.


임시 주주총회 의안은 정관의 일부 변경이다. 세부내역은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에디슨EV의 2021년도 재무제표와 관련해 감사인인 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았다. 이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돼 3월30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에디슨EV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2023년 4월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한국증권거래소는 개선 기간 종료 후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해 의결한다.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의 계열사다. 에디슨모터스는 에디슨EV 등 계열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에 나섰다가 잔금을 정해진 기한 내에 납입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당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