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신규제품 개발에 잠재력을 지닌 인재를 뽑는다.
토스는 '2022 토스 넥스트 프로덕트 오너(PO) 채용'을 시작하고 경력 3년 이하의 프로덕트 오너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 토스는 '2022 토스 넥스트 프로덕트오너(PO) 채용'을 시작하고 경력 3년 이하의 프로덕트 오너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
프로덕트 오너는 담당 제품의 런칭과 성장을 총괄하는 직무를 의미한다.
소규모 팀을 이끌며 개별 제품의 사업 방향을 세우고 운영에 대한 전권을 가진다.
이때문에 토스에서는 '작은 스타트업 대표'라고도 불린다.
토스는 경력 3년 이하의 잠재력 있는 개발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2020년부터 넥스트 채용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프로덕트 오너 직무까지 확대하게 됐다.
이번 채용은 토스의 신규제품을 개발할 넥스트 프로덕트 오너를 찾기 위해 진행된다.
잠재력을 갖춘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하며 모바일 서비스 운영, 전략, 개발 등 다른 직무 경력만 있어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는 18일까지 '토스 넥스트 PO' 채용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21일에는 문제해결 능력, 분석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덕트 오너 핏 테스트'가 진행된다.
'지인 간 송금을 더 늘릴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등의 질문이 나올 수 있다.
이번 채용과정은 모든 참가자가 프로덕트 오너 핏 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채용에는 경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면 이번 채용은 경력을 불문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보겠다는 것이라고 토스 측은 설명했다.
핏 테스트 후에는 개별 인터뷰 등의 전형이 있으며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채용규모는 두 자릿수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