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부토건의 지분 9.52%가 디와이디 등에게 매각됐다.  

디와이디는 화장품 유통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최근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해 건설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 1호 건설사 삼부토건, 화장품 유통기업 디와이디에 지분 매각

▲ 삼부토건 로고.


삼부토건은 4일 현재 회사의 최대주주인 휴스토리 외 5인이 디와이디와 재무적투자자 2인에 삼부토건 보통주 1750만 주를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디와이디와 재무적투자자는 이번 계약으로 삼부토건 지분 9.52%를 700억 원에 확보하게 된다.

삼부토건은 1948년 국내 제1호 건설업 면허를 취득한 중견 건설기업이다. 

경인, 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지하철 1호건 건설 등을 맡으며 토목공사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국내 도급공사 및 자체공사 분양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최근에는 물류센터 신축공사도 잇따라 수주했다.

디와이디는 2021년 9월 회사의 최대주주가 이일준 대양산업개발 회장으로 변경되면서 토목건축사업, 부동산개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