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ICT가 포스코그룹의 신소재 사업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ICT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329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냈다고 25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포스코ICT, 포스코그룹 신사업 확대로 영업흑자 전환 성공

▲ 정덕균 포스코ICT 대표이사 사장.


1분기 순이익은 15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분기 순손실 140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포스코ICT는 EIC(전기, 계장, 컴퓨터)사업부문에서 포스코그룹이 2차전지소재 등 신성장 사업분야 투자를 확대하면서 1분기 매출 937억 원을 올렸다. 1년 전보다 304억 원 늘었다.

IT사업 부문에서도 포스코그룹의 스마트 전환 가속화로 1분기 매출 895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억 원 증가했다.

포스코ICT는 "양극재 등 포스코그룹 내 신소재 분야 EIC 사업 확대와 물류사업의 매출 확대로 2021년 1분기보다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며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