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월성맨션 재건축 조감도. <쌍용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쌍용건설이 부산에서 500억 원 규모의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23일 부산 월성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쌍용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359-7번지에 지하 6층~지상 32층 주상복합 아파트 1개동 228가구를 짓는다. 공사비는 약 579억 원이다.
월성맨션은 2023년 1월 건축심의와 10월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예정이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쌍용건설은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에 집중하며 지난해 모두 1조5100억 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부산에서만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 동안 3건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과 수도권, 광역시 정비사업 등 투트랙 수주에 주력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단지 리모델링은 물론 대도시 역세권 소규모 재건축까지 적극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