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날인 '성 금요일(Good Friday)' 연휴로 휴장했다.
뉴욕증시는 성 금요일인 15일(현지시각)부터 부활절인 17일까지 휴장한다.
앞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 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영향을 받아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직전 거래일인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3.36포인트(0.33%) 하락한 3만4451.2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포인트(1.21%) 빠진 4392.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2.51포인트(2.14%) 떨어진 1만3351.08에 장을 마쳤다.
독일, 영국 홍콩 등 주요국 증시도 부활절 연휴로 18일까지 휴장한다.
국제유가는 14일 일제히 올랐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58% 오른 106.95달러에, 4월물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보다 1.08% 상승한 104.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 브렌트유 6월물은 전날보다 2.68% 오른 111.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