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케아코리아가 또 제품 가격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케아코리아의 제품 가격 인상은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다. 

5일 이케아코리아에 따르면 2월 말 주방가구·서랍장·침대 등 인테리어 가구 35종의 가격을 최대 25%까지 인상했다. 품목수로는 약 1천여 개에 이른다.
 
이케아코리아 주요 제품 가격 최대 25% 올려, 올해만 두 번째 인상

▲ 이케아 로고.


이케아코리아는 이번 가격 인상 때는 소비자 공지를 생략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전 세계의 이케아를 운영하는 잉카그룹이 이케아의 제품 가격 변동을 추진하면서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원자재 및 공급망 관련 물가 상승, 운송상황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제품 가격은 올리고 일부 제품의 가격은 내렸다고 덧붙였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주방가구(수납장·식탁 등) △책상·의자 △침대 △서랍장 △도어 △가구부품 등이다.

이케아코리아는 올해 들어 제품 가격을 두 번째 인상한 것이다. 

앞서 올해 1월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 인상했는데 한 달만에 다시 가격을 인상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