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등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 주가가 5% 넘게 오르면서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을 향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보다 6.74%(2만6200원) 뛴 41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2.56%(1만5천 원) 상승한 60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2.39%(1만500원) 오른 44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솔루스첨단소재(6.32%), LG화학(2.66%), SKC(0.63%), 엘앤에프(0.17%) 등 주가도 올랐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5.61%(60.68달러) 급등한 1145.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1분기 31만 대의 차량을 인도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분기 최고 판매량이며 2021년 같은 기간보다 68%가량 높은 수준이다. 진선희 기자